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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줄거리, 핵심 등장인물, 명대사, 결말요약

by lovelyrunner 2025. 9. 2.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2024년 상반기,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은 작품입니다. 타임슬립이라는 판타지적 요소와 두 주인공의 서로를 향해 살리고자 하는 애틋한 마음이 시청자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였습니다.
본 글에서는 이 드라마의 줄거리, 핵심 등장인물, 명대사, 결말까지 총정리해 드립니다.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포스터
선재 업고 튀어 포스터

줄거리 요약과 감상포인트

"선재 업고 튀어"는 임솔(김혜윤 분) 이 힘든 시간 동안 자신을 살게 해 줬던 가장 아끼는 유명 아티스트가 생을 마감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그를 살리기 위해 2008년으로 타임슬립한 임솔(김혜윤 분)이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분)를 만나 사랑과 운명을 뒤바꾸는 이야기입니다.

이 드라마는 단순한 타임슬립 로맨스가 아니라, 각 인물이 지닌 상처와 내면의 성장 과정을 음악과 함께 풀어냅니다. 임솔은 원래대로라면 요절해야 했던 류선재를 살리기 위해 필사적으로 과거의 사건을 바꾸려 노력하고, 그 과정에서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 잡게 됩니다.

감상포인트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서사 중심에 음악이 있다는 점입니다.

둘째는 류선재와 임솔의 감정선 변화입니다. 시작은 운명에 대한 거부, 중반은 사랑과 갈등, 후반은 결단과 희생으로 이어지며 감정이 깊어집니다.

마지막으로 타임슬립의 룰과 제한적 설정이 명확하게 설명되어 이야기의 개연성이 높은 편입니다.

 

핵심 등장인물과 캐릭터 해석

선재 업고 튀어의 서사를 풍부하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는 다층적인 인물 관계입니다. 단순히 남녀 주인공의 로맨스를 넘어서, 주변 인물들과의 갈등과 협력 속에서 캐릭터의 입체성이 강조됩니다.

류선재(변우석 분): 2009년 데뷔 이래 현재까지도 정상의 자리에 우뚝 서 있는 탑밴드 이클립스의 보컬. 연기자로 스펙트럼을 넓혀 몇 편의 영화, 드라마를 히트시키며 배우로서도 대중에게 인정받은 톱스타. 내면에는 큰 외로움과 책임감이 있습니다. 타임슬립을 통해 등장한 임솔에게 처음엔 의심하지만 곧 신뢰와 사랑으로 나아갑니다.

임솔(김혜윤 분): 영화감독이 꿈이었지만, 15년 전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고 꿈을 접었다. 이로 인해 좌절과 절망에 빠졌을 때 진심으로 자신을 위로해 준 이클립스의 멤버 류선재의 팬이 되고 2023년 새해가 될 때까지 14년이 넘는 세월 동안 그의 팬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김태성(송건희 분): 2008년 고등학생시절의 인기남. 타임슬립을 한 솔이와 계속 엮이기 시작하면서 미묘한 감정이 생기고, 바뀐 미래에서 류선재와 임솔의 해피엔딩의 큰 도움을 줍니다.

김영수(허형규 분): 타임슬립을 할 때마다 계속해서 나타나는 수상한 택시기사입니다.

모든 캐릭터가 한 방향으로 흐르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점이 이 드라마의 강점입니다.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인물관계도
선재 업고 튀어 인물 관계도

명대사와 결말 분석

선재 업고 튀어는 대사 한 줄 한 줄이 시처럼 마음에 남는 작품입니다. 특히 음악과 사랑, 시간이라는 큰 주제를 담은 명대사들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대표 명대사 TOP 3:

  • 20살의 임솔 : (라디오 생방송 중) "어딘가엔 요! 날이 너무 좋아서... 그래서 살고 싶지 않은 사람도 있거든요!"
    20살의 류선재 : (라디오 생방송 중) "고마워요. 살아 있어 줘서. 이렇게 살아있어 준 것만으로도 고맙다고 할 거예요, 곁에 있는 사람은. 그러니까 오늘은 살아봐요. 날이 너무 좋으니까. 내일은 비가 온대요. 그럼 그 비가 그치길 기다리면서 또 살아봐요. 그러다 보면 언젠간 사는 게 괜찮아질 날이 올지도 모르잖아요."
  • 34살의 류선재 : (눈을 맞고 있는 임솔에게 우산을 씌워주며) "근데 왜 울지? 나 안 울렸는데"
    – 이 장면은 모든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린 명대사, 명장면입니다.
  • 류선재 내레이션 : "정해진 운명이라는 게 있는 걸까. 바꿀 수도 거스를 수도 없는 필연 같은 거 말이야. 만약 그렇다면 솔아,
    내 운명은 우리가 과거, 현재, 아니, 그 어떤 시간 속에서 만났더라도 널 사랑하게 된다는 거야. 솔아, 사랑해."

결말 요약 (스포일러 주의):

악연이었던 김영수(허형규 분)는 김태성(송건희 분)에게 쫓기다 교통사고로 사망하며,

류선재, 임솔 커플과의 악연에 마침표를 찍습니다.

기억을 되찾은 류선재(변우석 분)와 임솔(김혜윤 분)이 인생의 모든 시간을 함께할 것을 약속한 프러포즈로 15년을 뛰어넘은 찬란한 해피엔딩을 완성했습니다.

이 결말은 단순한 해피엔딩 그 이상으로, 시간을 초월한 사랑과 선택의 의미를 전합니다.

운명은 바꿀 수 없지만, 사랑은 그 속에서 방향을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합니다.

 

선재 업고 튀어는 단순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를 넘어, 음악과 시간, 인간의 내면을 정교하게 풀어낸 작품입니다. 류선재와 임솔 그리고 주변 인물들의 감정선은 모두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습니다. 아직 시청하지 않았다면 꼭 한 번 감상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감성적인 대사와 명장면이 여러분의 마음을 울릴 것입니다.